[스크랩] "Stooooop" Incident in Chicago Ohare (1999 KAL/CAL Near Miss Incident)
NTSB 자료에 의거하여 실제 발생한 사건을 외국인 플시머가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1999년 시카고 오헤어(KORD)에서 이륙하던 KE036편이 착륙한 중화항공 9018편이 ATC의 Taxiing order를 따르지 않고
잘못된 택싱으로 인한 활주로 진입으로 인해 니어미스 상황이 발생, 75ft 차로 간신히 충돌을 피해 이륙한 사건입니다.
플심 영상과 실제 ATC 를 조화하여 아주 잘만든 영상입니다. 즐감하시길.
그나저나. 잠시 사견을 좀 넣자면.. 그 유명한 JFK AIr China ATC와 더불어.. 이 영상을 보자니....-_-
중국 아해들은... 도대체 ATC 말 안듣고 제 멋대로 하는건 뭐 있나봅니다 그려...
아래 설명은 네이버 카페 "항공교통관제"에서 가져왔습니다.
1999년 미국서 KAL기 활주로 니어미스 경험
우리는 여기서 왜 미국의 활주로 니어미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는지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되어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어보려고 한다. 다름이 아니라 1999.4.1일 미국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대한항공 B747 여객기와 중화항공 B747 화물기간에
활주로 니어미스가 있었는데 당시 두 항공기간의 거리가 겨우 22.5미터(75피트)였던 끔직할만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해주기 바란다. 당시 KAL기에는 362명이 탑승했었고 중화항공 화물기에는 20명이 탑승중이었다.
1999.4.1, 02:10(현지시간, CST), 야간(새벽)에 기상이 시계비행상태에서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중국 Air China(중화항공) 9018편
(화물기, CCA 9018) B-747 (B2446) 항공기와 대한항공 036편(KAL 036) B-747(HL7493) 항공기간에 활주로 니어미스가 발생하였는데, CCA 9018편이 시카고 오헤어공항 활주로 14R로 먼저 내려서 같은 활주로로 taxi해 가는 중에,
오헤어공항 관제탑 관제사(Local controller)는 KAL 036편 항공기에게 같은 활주로인 14R끝(이륙시작점)까지 taxi해 가서 그 활주로에서 이륙허가를 기다리라(to taxi into position and hold on runway 14R)고 지시했고,
CCA 9018편이 유도로 "T10"을 통하여 활주로 14R을 벗어나자, 관제사는 CCA 9018편에게 화물청사의 주기장까지 계속 taxi해가라고 지시를 했고, 그 CCA 9018편 조종사는 이를 복창했다.
그리고, 관제탑 Local 관제사는 KAL 036편에게 RWY 14R에서의 이륙을 허가했는데, CCA 9018편 항공기가 관제탑이 지정해준 taxiway를 이탈하여 유도로 "M"을 경유하여 다시 활주로 14R로 들어와 버린 것이다.
KAL 036편 항공기는 이미 이륙을 위하여 활주로를 takeoff-roll 하고 있었고 그 속도는 rotation speed(약 200놋트, 370km/hr)에 근접했는데, 그 때 마침 KAL 036편 항공기의 기장이 왠 다른
B-747 항공기(CCA9018)가 자기가 이륙하고 있는 활주로 14R을 자기 앞에서 통과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3초 만에 항공기를 좌측으로
즉시 틀고 이륙했는데,
KAL 036편 항공기는 이륙 후 좌측으로 약 9도 정도 항공기의 자세를 틀어 이륙하면서 CCA 9018편 바로 위로 약 22.5미터(75피트) 정도로 간신히 분리되어 이륙했는데, 다행히 인적피해나 항공기피해가 없었던 정말 엄청난 충돌위험사고였다.
[출처] 1999년 KORD에서의 KAL기 활주로 니어미스의 상황을 살펴보며... (항공교통관제) |작성자 후니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