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VATSIM에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 5(통신 방법, 비행시 주의사항(혹은 배려)

안녕하십니까? 한때 VATKOR 운영자 그리고 현 관제사인 유지웅입니다.

현재 침체기를 서서히 극복하며 성장하고 있는 VATKOR에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VATSIM에 입문하시고자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만들고자 합니다.

 

1번째로 VATSIM and VATKOR에 가입하는 법을

2번째로 VATSIM 비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3번째로 앞서 설치한 소프트웨어 설정법을

4번째로 서버에 접속하여 비행하는 법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만 다를 예정입니다. 추후 반응을 보아.... 개선해 나겠습니다.

 

비행계획도 제출했겠다.. 이제 비행허가 받고 출항하는 일이 남았겠죠..

 

비행허가를 위해서는 관제사 목록에서 본인이 게신 공항을 관할하시는 관제사를 찾아 그분의 주파수로 변경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있죠. 첫번째는 상당히 흔한.. 항공기 내부의 통신기기의 주파수를 변경하는 방법과 dot commend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너~무 쉬워 따로 설명하지 않겠고요. 2번째인 dot commend를 사용하는 방법은..

 

1. 스콱박스 창에 .com1 혹은 .com2를 치신다음 뛰워쓰기 하신후 주파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 .com1 132.2 혹은 .com2 128.4

 

이제 연결이 되었으면 갑자기 띠뤼릭 하는 소리와 함께 스콱박스 창과는 별도로 생긴 계기처럼 생긴 것의 On에 초록불이 들어오게됩니다. 이제 관제사와 연결이 되었으니(주파수가 같으므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됩니다.

 

송신하기 위해선... 설정에서 설정하신 PTT키.. Push To Talk를 누르신채 말씀하시면 됩니다. 여보세요~?는 안되고요... 정해진 관제용어가 있으니 이것을 준수해 주시면서 교신하시면서 비행하시면 됩니다. 이 용어들은 다음에 서술하겠습니다.

 

이제 관제를 받으면서 비행할시 주의 사항(혹은 서로간의 배려)를 적어보겠습니다.

1. 관제사가 뭐라고 하셨는지 모르는경우 반드시 다시 물어보셔서 확실하게 들으시고 넘어가야합니다. (관제사분들은 물어본다고 물지 않습니다.) 대충 일부분만 알아듣고 비행하시다가 공중에서 항공기들이 키스하는 경우가 생기니 반드시 확실하게 짚고 가셔야됩니다.

 

2. 비행전 관련 차트 준비는 필수 -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트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관제사분들은 비행계획서의 Remark란에 No Charts 등의 차트가 없다라는 말이 없을경우 차트가 있다라고 간주하고 Radar Vector가 아닌 존재하는 비행절차를 발부하고 이 과정에서 비행절차를 모르시는 조종사분들간에 쓸때없는 시간낭비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 Taxi 지시를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복창할것. - 지상활주 지시는 대게 어느 TWY를 경유하라 라는 지시가 포함되어있기에 복잡하기 마련입니다. 미리 택싱을 요청하시기 전에 메모장을 준비하시여 관제사가 지시하시는 TWY를 기록해두셔서 리드백을 정확히 복창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시된 TWY를 경유해야겠죠.

 

4. 지상에 있을때는 Transponder를 STBY(Stand By)로 활주로 진입후, 공중, 활주로 착륙후 활주로 비우기 전에는 Transponder를 NORM(Mode C)반드시 설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부 지상레이더가 있는 공항을 제외하고는 지상에 계실때는 반드시 Transponder를 대기로 설정해주셔서 관제사분들에 혼선이 생기지 않게 해주셔야됩니다.

 

5. 레이더 유도시 혹은 다른 경우라도 관제사가 지시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주시기바랍니다. 지시한 사항을 까먹은 경우는 몰라도 자신이 더 정확히 알고있다고 지레짐작하여 관제사 무시하며 비행하시다간 역시 참사가 발생합니다.

 

6. 자기 먼저 처리해달라고 조르지 맙시다. - 관제사는 경우에 따라 한 세션에 수십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관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록 조종사에게는 한명의 관제사이지만 관제사에게는 여러 명의 조종사분들이 계십니다. 관제사 분들이 절대로 조종사를 싫어하는게 아니니 공역이 바쁜경우엔 차분히 기다립시다. 기다리다보면 때는 옵니다.

 

이상으로 5번째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관제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서술해보겠습니다.

출처 :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글쓴이 : 유지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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